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주최로  헌혈하나둘운동이 펼쳐졌다.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는 광주 뿐 아니라 전국에 릴레이 형식으로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지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는 헌혈뿐 아니라 많은 봉사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이다.

“헌혈로 사랑과 희망 전해요”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정관택 광주지부장
광주 적십자사서 600여명 단체 헌혈, 혈액·헌혈증, 전남대 암센터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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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0. 08.20. 00:00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19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헌혈하나둘운동을 전개했다.


“이맘때가 혈액 수급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들었습니다.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단체헌혈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주최하는 헌혈하나둘운동이 펼쳐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정관택 위러브유 광주지부장은 “한 생명이라도 살리려는 회원들의 진심이 이웃에게 건강과 희망,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헌혈하나둘운동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까지 이어졌다. 600여명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다”며 팔을 걷어붙였지만, 그 중 검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300여명만이 헌혈할 수 있었다. 특히 행사에는 80회 이상 헌혈한 경험이 있는 시민, 목포에서 출근길에 짬을 낸 직장인 등 다양한 이들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위러브유는 해마다 가족걷기운동, 사랑의 콘서트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난치병 환우를 돕고 있습니다. 저희와 자매결연을 맺은 한 병원에서 특히 2월과 8월에 수혈이 힘들다고 호소해왔어요. 이에 위러브유에서는 지난해부터 각 시도 지부를 통해 헌혈릴레이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광주지부는 올해 2월에 첫 단체헌혈운동을 마련했죠.”


정 지부장은 “위러브유 회원들은 따뜻하고 포근하며 강인한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러브유 광주지부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혈액을 기증한 데 이어, 20일 오전에 헌혈증 300여장을 화순 전남대병원 암센터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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